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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ip

거제도

아침 저녁으로 칼바람이 불때면 자꾸 목을 움츠려 들지만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도 어느새 끝이 보인다.

얼마전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거제도에 있는 타이맛사지가 올라와서  날풀리면 

가볼려고 미리 구매해 놓았었는데 마침 이번 주말에 시간도 나고 날씨도 온화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거제도로 출발!!!!


작년말에 새로 개통한 거가대교 ㅎㅎ

해저터널도 있고 가덕도에서 거제도 까지 연결되는 다리라 멋진 경관을 기대했는데 

안개가 껴서 그런지 생각보단 멋진 풍경은 없었다 ㅠㅠ

해저터널은 깊이가 최저 48M 라는데 세계 최저란다 . 해저 터널 지날땐 

기압차 때문인지 귀가 멍멍해져서 침 삼겼음 


거제에 도착해 미주 바디스토리 라는 곳에서 타이 맛사지를 받았는데 ㅋ

처음에 족욕을 하는데 진짜 태국(?) 분들이 오셔서 발을 닦아 주는거 아닌가 !!!

왠지 돈내고 온거지만서도 내 발을 남이 닦아 주는게 뭔가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자세도 난 편안하게 쇼파에 앉아 있고 그 분들은 바닥에서 ㅠㅠ 

그리고 본격적인 맛사지를 해주셨는데 정말 약 80분 동안 쉬지 않고 계속 마사지를 하는데

다리,어깨,등,얼굴도 해주고 아로마 오일(?) 그런것도 발라주고 ㅋ 짱 시원했다. 

ㅋㅋ 지금 이글 쓰는데 등이 아프니 또 받고 싶은 생각이 듬 ㅋ

거제도 홈플러스와 백화점 구경좀 하다가 다음에  들린곳은 커피 & 와플 가게인 커피 프린스 

근데 돌아다니다 보니 거제도엔 조선소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많았다 ㅎ